[외부연대]건국대학교 성폭력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대학생 행동 선포 기자회견

건국대학교 성폭력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대학생 행동 선포 기자회견

 

 

취/재/요/청/서

전화 010-4224-6281 / 담당자 lamp22c@naver.com

수 신: 귀 언론사 (참조: 사회부서)
제 목: 건국대학교 성폭력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대학생 행동 선포 기자회견
일 시: 2011. 11. 4 (금) 오전 12시
담 당: 건국대학교 생활도서관담당자: 민 윤 기 (010-4224-6281)
분 량: 총 2 매

1. 진실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 지난 10월 중순부터 건국대학교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거나 2차 가해를 겪는 등의 상황이 있었으나, 피해자는 이에 맞서 자신의 권리를 찾기위한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행동을 하고있습니다.

3. 아직까지도 건국대학교 성폭력 사건의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관련된 행동도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피해자의 싸움을 응원하고 학교 차원에서 움직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건국대학교 학생들(건국대학교 총여학생회, 건국대학교 생활도서관, 건국대 다함께 모임, 건국대학교 대안포럼조직위원회)이 힘을 합치려 합니다.

4. 성폭력을 반대하는 움직임은 건국대학교 내부에 갇혀있어서는 안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고려대학교 반성폭력 연대회의, 송파시민연대, 잡년행동과 함께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하며 행동하고자 합니다.

5. 위 내용에 따라 <건국대학교 성폭력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대학생 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11월 4일 금요일 오후 12시에 열려고 합니다.

6.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니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 11월 4일 (금) 12시 : 건국대학교 제1학생회관 앞 <건국대학교 성폭력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대학생 행동 선포 기자회견>

1. 기자회견 순서

시간 내용 비고
11:50 학생회관 앞 집결 최대한 빠르게
12:00 시작 기자회견 시작 선포 ! 사회자: 윤기
12:05 까지 멘트 1: 기자회견 주최, 의미 소개 사회자: 윤기
12:08 까지 발언 1: 총여학생회 발언 건국대 총여학생회
12:11 까지 발언 2: 다함께 발언 건국대 다함께 모임
12:13 까지 멘트 2: 피해자와 가해자의 전혀 다른 상황과 이에 관한 비판, 구호 사회자: 윤기
12:16 까지 발언 3: 대안포럼조직위원회 발언 건국대 대안포럼조직위원회
12:19 까지 발언 4: 생활도서관 발언 건국대 생활도서관
12:22 까지 멘트 3: 학교측의 무대응으로 인한 사태 악화와 계속되는 2차 가해, 구호 사회자: 윤기
12:25 까지 발언 5: 고려대 반성폭력 연대회의 발언 고려대 반성폭력 연대회의
12:27 까지 멘트 4: 학생들의 연대로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자, 구호 사회자: 윤기
12:30 까지 기자회견문 낭독 참가자 일동
12:32 종료 기자회견 종료 사회자: 윤기

2. 기자회견문

“건국대학교 성폭력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성폭력 사건 해결을 위한 조치를 요구하며

이번 한 해, 성폭력 문제가 커다란 이슈가 되었다. 고려대 성폭력 사건, 인화학교 사건으로 논쟁이 된 성폭력 문제는 건국대도 피할 수 없었다. 한 여성이 술에 취한 상황에서 성폭력을 당했고 법적 싸움을 이어나갔으나 피해자도 인지 못했던 허점으로 인해 피해자는 가해자를 놓아준 결과가 되었다. 피해자 여성이 성적 대상화가 되었고 인권이 침해당한 사건이다. 그 사건의 결과는 성폭력의 고통을 피해자 스스로 떠안아야하는 현실이었다. 피해자는 그 현실에 맞서서 “왜 자신이 숨어있어야 하는가”, “왜 유독 성폭력 사건은 가해자가 당당하고 피해자가 숨어있어야 하는가”, 문제제기를 하며 적극적으로 싸워나갔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한 억측과 허위사실이 유포되었고 피해자는 다시 악랄한 2차 가해와 싸워나가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법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황을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피해자에 대한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밖에 없다. 피해자는 자신의 성폭력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증거들을 제시하고 자신의 성폭력 경험을 밝혀내기 위한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다. 피해자에 대한 인신공격과 허위사실이 등장하며 사건의 양상이 더욱 심화된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학교/학생회가 사건 해결에 나서지 않는 것은 사실상 2차 가해를 방조하는 것이다.

건국대학교 학교/학생회 측은 지금까지 사건을 덮기 위한 시도를 진행해왔다. 생활도서관에서 성폭력에 문제제기를 하는 입장을 내놓을 때는 ‘건국대학교’라는 명칭을 지워달라는 요청으로 자신들의 책임소재를 보이지 않게 만들려 했고, 건국대 다함께 모임에서 성폭력 입장 자보는 심하게 훼손이 되거나 학생회 차원에서 가해자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자보를 떼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것은 결국 성폭력 사건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며 학교/학생회 차원에서 해결할 의지가 보이지 않음을, 이러한 사건에 공동체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반증한다.

성폭력 문제는 정신이상자에게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충격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나타나기에 더욱 충격적인 것이다. 사회 어딘가에, 건국대라는 공간 어딘가에서도 벌여질 성폭력 사건을 막기 위해 학교/학생회는 여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탄원서 제출, 서명운동 등의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학교/학생회 측은 이 사건에 침묵이 아닌 사건 진상 규명, 피해자 보호, 가해자 징계, 반성폭력 교육 확대,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건국대학교 총여학생회, 건국대학교 생활도서관

건국대학교 다함께 모임, 건국대학교 대안포럼조직위원회

고려대학교 반성폭력 연대회의, 송파시민연대, 잡년행동

및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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